제6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29번
(가)~(라) 역사서를 편찬한 순서대로 옳게 나열한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해설 접기
자료 분석
(가)는 고려 인종 때 김부식 등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사기(1145년)의 진삼국사기표이다. 중국 역사서 열전의 소략함과 국내 고기의 미비함을 지적하며 기전체 역사서 편찬을 명받은 정황이 제시되어 있다. (나)는 조선 성종 때 서거정 등이 편찬한 동국통감(1485년)의 서문이다. 자치통감과 자치통감강목의 체제를 참고하여 외기, 삼국기, 신라기, 고려기로 구분한 편년체 통사이다. (다)는 고려 충렬왕 때 승려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1281년경) 기이편 서문이다. 제왕의 탄생에 얽힌 신이한 설화를 수록한 취지를 밝히고 있다. (라)는 조선 후기 정조 때 실학자 유득공이 저술한 발해고(1784년) 서문이다. 신라와 발해를 남북국으로 파악하고 남북국사를 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정답 해설
(가) 삼국사기는 1145년(고려 인종), (다) 삼국유사는 1281년경(고려 충렬왕), (나) 동국통감은 1485년(조선 성종), (라) 발해고는 1784년(조선 정조)에 각각 편찬되었다. 따라서 올바른 편찬 순서는 (가) - (다) - (나) - (라)이다.
보기 해설
- ①(가) - (나) - (다) - (라)
조선 성종 때의 동국통감(1485년)이 고려 후기의 삼국유사(1281년경)보다 먼저 배치되어 순서가 옳지 않다.
- ②(가) - (다) - (나) - (라)
삼국사기(1145년), 삼국유사(1281년경), 동국통감(1485년), 발해고(1784년) 순으로 편찬되었으므로 옳다.
- ③(나) - (가) - (라) - (다)
동국통감이 삼국사기보다 앞에 있고 발해고가 삼국유사보다 앞에 배치되어 순서가 옳지 않다.
- ④(나) - (다) - (가) - (라)
가장 먼저 편찬된 삼국사기(1145년)가 세 번째에 배치되어 순서가 옳지 않다.
- ⑤(다) - (라) - (나) - (가)
가장 먼저 편찬된 삼국사기(1145년)가 마지막에 놓여 있고 조선 후기의 발해고(1784년)가 두 번째에 배치되어 순서가 옳지 않다.
핵심 정리
- 삼국사기(1145년, 김부식): 유교적 합리주의 사관에 입각한 현존 가장 오래된 기전체 관찬 역사서이다.
- 삼국유사(1281년경, 일연): 단군 신화를 수록하고 민간 설화와 불교사를 폭넓게 기록한 야사 중심의 역사서이다.
- 동국통감(1485년, 서거정 등): 단군조선부터 고려 말까지를 편년체로 정리한 조선 전기의 통사이다.
- 발해고(1784년, 유득공): 남북국 시대론을 제시하여 발해를 민족사의 영역으로 적극 편입시킨 역사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