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32번
3점개항기·대한제국제2차 갑오개혁, 교육 입국 조서, 을미개혁
(가)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해설 접기
정답⑤
자료 분석
첫 번째 대화에서 일본으로 망명했던 박영효가 귀국하여 김홍집과 함께 새로운 정부를 주도한다는 것은 1894년 12월 성립된 김홍집·박영효 연립 내각(제2차 갑오개혁)을 가리킨다. 두 번째 대화에서 단발령이 공포되었다는 것은 을미사변 이후 추진된 을미개혁(1895년 말)을 가리킨다. 따라서 (가)는 제2차 갑오개혁이 시작된 1894년 12월부터 을미개혁으로 단발령이 공포된 1895년 11월(양력 12월 30일) 사이의 시기이다.
정답 해설
제2차 갑오개혁 시기인 1895년 2월에 고종은 덕·체·지를 강조하는 교육 입국 조서를 반포하고 근대적 학제를 수립하였다. 이는 (가) 시기에 해당하므로 옳다.
보기 해설
- ①과거제가 폐지되었다.
과거제 폐지는 군국기무처가 주도한 제1차 갑오개혁(1894년) 때의 사실이므로 (가) 이전이다.
- ②호포제가 실시되었다.
양반에게도 군포를 징수하는 호포제는 흥선대원군 집권기(1871년)에 실시되었으므로 (가) 이전이다.
- ③교정청이 설치되었다.
교정청은 동학 농민군과의 전주 화약 직후 조선 정부가 자주적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1894년 6월에 설치한 기구이므로 (가) 이전이다.
- ④5군영이 2영으로 통합되었다.
조선 후기의 5군영을 2영(무위영, 장어영)으로 개편하고 별기군을 창설한 것은 1881년 초기 개화 정책에 해당하므로 (가) 이전이다.
- ⑤교육 입국 조서가 반포되었다.
제2차 갑오개혁 추진 과정에서 고종은 1895년 2월에 교육 입국 조서를 반포하고 한성사범학교 관제를 마련하는 등 근대 교육 제도를 정비하였다.
핵심 정리
- 제1차 갑오개혁(1894.7.~1894.12.): 군국기무처 중심, 신분제 폐지, 과거제 폐지, 개국 기년 사용, 과부 재가 허용
- 제2차 갑오개혁(1894.12.~1895.7.): 김홍집·박영효 연립 내각, 홍범 14조 반포, 8도를 23부로 개편, 재판소 설치(사법권 독립), 교육 입국 조서 반포(1895.2.)
- 을미개혁(1895.8.~1896.2.): 단발령 공포, 태양력 사용, 건양 연호 제정, 종두법 시행, 소학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