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48번
(가)~(라)를 활용한 탐구 활동으로 적절한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해설 접기
자료 분석
해당 문항은 47번과 48번의 공통 자료로 한국사 속 노비 제도의 변천과 신분 해방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가)는 개경 북산에서 공사 노비를 모아 모의한 무신 집권기의 만적의 난(1198년), (나)는 억울하게 노비가 된 자를 양민으로 방면하도록 한 고려 광종 대의 노비안검법(956년), (다)는 신분 등급을 없애고 공·사 노비 제도를 일체 혁파하도록 한 제1차 갑오개혁(1894년), (라)는 내노비와 시노비 6만 6천여 명을 양민으로 삼고 노비안을 불태우게 한 조선 순조 대의 공노비 해방(1801년)이다.
정답 해설
(가) 만적의 난은 무신 집권기에 일어난 대표적인 하층민(사노비)의 봉기이며, (나) 광종의 노비안검법은 불법으로 노비가 된 자를 양민으로 풀어줌으로써 호족의 경제적·군사적 기반을 약화시킨 제도이다. 따라서 옳은 탐구 활동은 ㄱ, ㄴ으로 ①번이 정답이다.
보기 해설
- ①ㄱ, ㄴ
ㄱ의 만적의 난(1198년)은 무신 집권기에 발생한 대표적인 사노비의 신분 해방 운동이며, ㄴ의 노비안검법(956년)은 불법 노비를 양인으로 해방하여 호족의 경제적·군사적 기반을 약화시킨 제도이다.
- ②ㄱ, ㄷ
ㄷ의 균역법(1750년)은 조선 영조 때 군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된 제도이므로, 제1차 갑오개혁(1894년)의 노비제 폐지(다)와 관련이 없다.
- ③ㄴ, ㄷ
ㄴ은 옳으나, ㄷ의 균역법 시행 배경은 조선 후기 영조 대의 군역 제도 개편에 관한 것으로 갑오개혁(다)과 무관하다.
- ④ㄴ, ㄹ
ㄴ은 옳으나, ㄹ의 삼정이정청 설치는 1862년 임술 농민 봉기를 수습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1801년 순조 대의 공노비 해방(라)과 무관하다.
- ⑤ㄷ, ㄹ
ㄷ의 균역법은 조선 영조 때의 수취 제도 개편이며, ㄹ의 삼정이정청은 1862년 철종 대에 설치되었으므로 (다) 및 (라)와 연결되지 않는다.
핵심 정리
- 고려 광종의 노비안검법(956년): 억울하게 노비가 된 자를 양민으로 해방하여 호족의 경제적·군사적 기반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함
- 고려 무신 집권기의 만적의 난(1198년): 최충헌의 사노비 만적이 개경 북산에서 일으키려 한 대표적인 신분 해방 운동임
- 조선 순조 대의 공노비 해방(1801년): 내노비와 시노비 6만 6천여 명을 양민으로 삼고 공노비안을 소각함
- 제1차 갑오개혁(1894년): 공·사 노비 제도를 전면 혁파하여 법적 신분제를 폐지함
검수 중 · 문항 이미지(48.jpg)에는 47~48번 공통 제시문 (가)~(라)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기출문제 공통 자료를 교차 검증하여 명확히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