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9번
3점남북국신라 하대, 김헌창의 난
(가)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해설 접기
정답②
자료 분석
왼쪽 그림은 780년 김지정의 난으로 혜공왕이 피살되고 선덕왕이 즉위하는 모습이고, 오른쪽 그림은 889년(진성여왕 3년) 사벌주에서 원종과 애노가 과도한 세금 독촉에 저항하여 봉기한 원종·애노의 난이다. 따라서 (가) 시기는 혜공왕 피살(780년) 이후부터 원종·애노의 난(889년) 이전까지의 신라 하대 시기이다.
정답 해설
822년(헌덕왕 14년) 웅천주 도독 김헌창은 아버지 김주원이 원성왕과의 왕위 경쟁에서 밀려 왕이 되지 못한 데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켜 국호 장안, 연호 경운을 선포하였다. 이는 혜공왕 피살(780년)과 원종·애노의 난(889년) 사이인 (가) 시기에 해당한다.
보기 해설
- ①비담과 염종의 난이 진압되었다.
비담과 염종의 난은 신라 상대인 647년(선덕여왕 16년)에 일어난 귀족 반란으로, 김유신 등에 의해 진압되었다.
- ②김헌창이 웅천주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웅천주 도독 김헌창은 아버지 김주원이 왕위에 오르지 못한 데 불만을 품고 822년(헌덕왕 14년)에 반란을 일으켰다.
- ③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켜 권력을 잡았다.
고구려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켜 영류왕을 시해하고 권력을 장악한 것은 642년(삼국 시대)의 일이다.
- ④만적을 비롯한 노비들이 반란을 모의하였다.
만적을 비롯한 사노비들이 신분 해방을 도모하며 난을 모의한 것은 고려 무신 집권기인 1198년(신종 1년)이다.
- ⑤김춘추가 당으로 건너가 군사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신라 김춘추가 당나라로 건너가 군사적 지원을 요청하고 나·당 동맹을 체결한 것은 648년(진덕여왕 2년)이다.
핵심 정리
- 혜공왕 피살(780년): 김지정의 난을 계기로 무열왕계 직계 계승이 끝나고 신라 하대 왕위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 김헌창의 난(822년, 헌덕왕): 웅천주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진골 귀족 반란으로 국호 장안, 연호 경운을 사용하였다.
- 원종·애노의 난(889년, 진성여왕): 가혹한 세금 독촉에 맞서 사벌주(상주)에서 일어난 신라 말 대표적인 농민 봉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