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 20번
(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해설 접기
자료 분석
(가)는 중종 때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 세력이 훈구파에 의해 숙청된 기묘사화(1519년)이다. 대화에서 조광조를 처벌하라는 신하의 말과 이를 승인하는 국왕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나)는 현종 때 효종의 승하 후 인조의 계비인 자의 대비의 복상 기간을 둘러싸고 서인과 남인이 대립한 제1차 예송(기해예송, 1659년)이다. 대화에서 서인의 1년복(기년복) 주장과 남인의 3년복 주장이 나타나 있다. 따라서 주어진 문제는 1519년과 1659년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찾는 문제이다.
정답 해설
선조 때인 1575년 이조 전랑 임명 문제를 계기로 사림이 김효원을 지지하는 동인과 심의겸을 지지하는 서인으로 나뉘며 붕당 정치가 시작되었다. 이는 기묘사화(1519년)와 제1차 예송(1659년) 사이의 시기에 일어난 사실이므로 정답이다.
보기 해설
- ①김옥균 등이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김옥균 등 급진 개화파가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을 이용하여 갑신정변을 일으킨 것은 개항기인 1884년의 사실로, (나) 이후에 해당한다.
- ②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었다.
선조 때인 1575년에 이조 전랑 자리를 둘러싸고 사림이 김효원 중심의 동인과 심의겸 중심의 서인으로 분열되어 붕당이 형성되었다. 이는 1519년과 1659년 사이의 사실로 옳은 설명이다.
- ③성균관 입구에 탕평비가 건립되었다.
영조가 탕평책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균관 입구에 탕평비를 건립한 것은 1742년의 사실로, (나) 이후에 해당한다.
- ④왕자의 난으로 정도전 등이 피살되었다.
태조 때인 1398년에 이방원이 제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정도전 등을 피살한 것은 (가) 이전의 사실이다.
핵심 정리
- 기묘사화(1519년, 중종): 조광조의 개혁 정치가 훈구 세력의 반발을 사 사림이 대거 화를 입음
- 사림의 동서 분당(1575년, 선조): 이조 전랑 자리를 둘러싸고 동인과 서인으로 분열됨
- 예송 논쟁(현종): 효종과 효종비 승하 시 자의 대비의 복상 기간을 둘러싸고 서인과 남인이 대립함